Today's Labor & HR News (2017.12.20. Wed)
❶ 타워크레인 사고
○ 조선일보
- 타워크레인 1.7%만 불합격, 못 믿을 안전체크 시스템
- 검사받는 업체가 검사기관 선택, 합격률 높은 업체로 대거 몰려
- 검사비 10만원 안돼 부실 부추겨
- 유압실린더, 거치대 등 핵심 부품 안전검사 27개 항목에도 없어
○ 한겨레
- "타워크레인 설치·해체인력 양성 뒷전"
- '붕괴참사' 배경 정밀진단 한목소리
- 평택 사고도 ‘있을 수 없는 붕괴’
- 전문가들 “근본적 분석 대책 있어야”
- 크레인 4년새 2배, 전문인력 제자리
- 타워크레인 노조 “26일 집회 뒤 파업”
❷ 핵심 인력 해외 유출 등
○ 문화일보
- 中이어 美까지..4차혁명 핵심인력 빼가기 초비상
- 삼성전자 ‘AI 인재’ 아마존行, 팀장·팀원 한꺼번에 자리 옮겨
- 네이버 쇼핑플랫폼 리더급도 대거 이직
○ 국민일보
- 도전 사라진 한국청년 "창업 두렵다"
- OECD ‘사라진 기업가’ 보고서
- 자신감 38개국 중 36위 바닥권
- 긍정적 답변 20%대 턱걸이
- 창업기업 5년 생존율 27% 불과
- 아이디어, 금융지원 등 병행 필요
❸ 성희롱, 페미니스트 채용 취소 논란 등
○ news1
- 한샘, 성희롱 직원 4명도 징계 안 해, 과태료 400만원
- 고용부 근로감독 결과, 성희롱 예방교육 누락 과태료 200만원
- 발단이 된 사건, 검찰 지휘 받아 계속 조사 중
- "처벌 규정 강화 방안 필요"
○ news1
- "페미니즘 탓 vs 회사 비방" 아웃백 SNS조회 합격취소 시끌
- "페미니스트라서 채용 취소" 인터넷 비판 확산
- 아웃백 "회사 비방, 인적성검사 허위답변 글 때문"
○ 파이낸셜뉴스
- 육아기 근로 단축급여 20% 인상
- 통상임금의 80% 지급, 실업급여 1일 상한 6만원
- 출근중 자녀 등교시키다 사고 당해도 산재로 인정
♣ Today's Book ♣
당시 나는 작은 창문 옆에서 얼어붙은 손으로 뜨거운 수프가 담긴 그릇을 들고는 맛있게 먹고 있었다. 그러다가 우연히 창밖을 보게 되었다. 방금 전에 밖으로 옮겨진 시체가 동태 같은 눈을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. 두 시간 전에 나와 이야기를 나우었던 사람이었다. 그러나 나는 곧 다시 수프를 먹기 시작했다.
만약 그때 내가 정신과 의사로서 직업의식을 가지고 나의 감정결핍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이 일을 기억 해내지도 못했을 것이다. 왜냐하면 당시 그 일이 나에게 아무런 감정도 불러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이다.
(죽음의 수용소에서 / 빅터 프랭클 / 청아출판사)
By P.S.M